자세유지기구센터 여러쌤들~ 안녕하시죠? 그렇게도 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들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네요. 가을이 온것만으로도 기분좋고 행복한 요즘입니다. 지현이도 잘먹고 연극도 보러다니고 바깥활동하기에도 그지없이 좋은 날들이예요~ 셴터의 여러 쌤들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저절로 돌 정도로 가족같은 여러분들이예요.마리로사수녀님,허두행 팀장님,남은헤쌤,박쌤,디자인실쌤들.. 자세유지기구센터와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8년째인거 같아요.지현이가 고관절수술을하고 몸도 가누지 못해서 학교도 못가고 있을때 시기적절하게 몸에 맞는 이너를 제작해서 휠체어를 맞춰주셨고 그걸 타고다니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고등학교를 무사히 다니고 좋업할 수 있었으니 정말 감사하고 은혜로운 일입니다. 커갈수록 몸은 더 안좋아지고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겼지요. 학습용의자로 집에서 잘지낼수 있었고,차에서는 카시트를 제작해주셔서 차로 이동시에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저도 운전에 집중할수 있었어요. 지난 8년간 사후as는 또 얼 마나 자주 이용하고 그때마다 정말 많은 도움 받았어요.이용자의 욕구와 어려움에 마음으로 귀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해주시려고 애쓰셨어요. 덕분에 이동시에는 pw를, 집에서는 학습용의자를, 차로 이동시에는 카시트를 너무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몸이 좋아지지는 않으니 보조기기에 의지를 할수밖에 없는 저희를 위해 제작과 사후관리를 적절하게 해주시는 자세유지기구센터 여러 쌤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글고 사랑한다는 고백도 살짝 전해요^^ 지현이의 생활하는 모습 사진 첨부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